美 “남북만남 회담재개 전환점되길”

마크 민튼 주한미대사관 대리대사는 20일 “남북간의 교류는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의 전반적인 전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민튼 대리대사는 이날 주한미대사관 인터넷 커뮤니티인 ‘Cafe USA’를 통한 네티즌과의 채팅에서 이 같이 말한 뒤 “그래서 우리는 남북교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간 만남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날짜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6자회담이 재개된다면 회담 전개는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따라서 6자회담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몇 해가 더 걸릴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남북접촉에서 북한이 말한 6자회담 복귀발언을 신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민튼 대리대사는 “레이건 대통령은 외교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믿지만 검증하라’고 말하고는 했다”며 “이제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발언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때이며 구체적인 회담 복귀 날짜를 정함으로써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날짜가 정해지면 그리 머지않은 시기로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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