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미국은 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와 관련해 중요한건 말이 아닌 ‘행동’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새해 신년사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의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눌런드 대변인은 특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정은이 성탄절 전에 한 행동은 상황을 더욱 꼬이게 만들었다”면서 “북한의 지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은 국제 의무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킨다면 미국의 화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지금 가는 길을 계속 가게 돼 북한을 더 고립시키고 주민을 더 가난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1일 육성 신년사에서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