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계관 방미, 현재로선 계획 없다”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2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3월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현재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또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북한과 전혀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김 부상의 미국을 방문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으나 “현 시점”이라는 단서를 붙임으로써 김부상의 방미 가능성은 외교가의 주요 관심사로 남게 됐다.
  
그는 이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 외에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없다고 지적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미국 정부는 북한이 6자회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북한이 그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허공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 역내 안정을 해치는 것에 반대하며,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북한은 이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은 바로 6자회담에 돌아와 그들이 과거에 약속한 조치들을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정부는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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