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차관보 “北 핵포기 아직 불투명”

북한이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제임스 신 미 국방부 동아태차관보 지명자가 18일 밝혔다.

신 동아태차관보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포기 의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김정일과 북한이 핵무기와 프로그램, 시설들을 포기할지, 어떤 조건에서 이를 포기하려 할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신 지명자는 이어 북핵 6자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합의 이행이 이뤄져야 하며 “다음 이정표는 북한이 올 연말까지 모든 핵시설과 물질,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 신고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지명자는 “북한은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한미 군사관계 증진의 3대 과제로 주한 미군의 재배치 완료, 2012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성공적 이양, 한미동맹에 대한 양국 내 지지 제고를 꼽았다.

그는 또 북핵 협상의 진전이 이뤄질 경우 한국전에서 사망한 미군의 북한 내 유해발굴작업을 재개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