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아태수석부차관보, 한국계 필립 윤 내정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에 한국계인 필립 윤 아시아재단 자원개발담당 부총재가 내정됐다고 동아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워싱턴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계 2세인 필립 윤 부총재가 동북아 안보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아태 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윤 내정자는 최근 미얀마 특사로 내정된 데릭 미첼 수석부차관보의 후임이다. 아태 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문제를 모두 담당하는 자리다.


윤 내정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선임보좌관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4자회담 부대표를 지냈다. 또한 1995년 5월 월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선임보좌관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페리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북한 문제 전문가다.


북한 평안북도 영변 출신의 어머니와 부산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태어난 그는 브라운대를 거쳐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한국의 세종법률사무소에서 상거래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