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57% ‘北核 능력 제거 군사적 접근해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미국 국민 57%는 ‘북한 핵 능력 제거를 위한 군사적 접근’에 찬성하고, 일본 국민 78%는 ‘대북제재를 강화’에 찬성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인터넷판은 이날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미국 유권자의 57%는 북한 핵 능력 제거를 위한 군사적 접근에 찬성했고 15%만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있기 전 이틀 동안 미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공화당원의 66%, 민주당원의 52%가 군사적 접근에 찬성해 정치적 성향과 크게 차이 없었고, 남녀 모두 57%가 이를 지지했다.

또, 설문 대상자의 51%는 미국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에 대한 대가로 대북 경제지원에 나서는 것에도 반대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북한의 로켓 발사를 전후한 지난 3~5일 전국의 유권자 1,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본 국민 77.7%는 ‘대북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그럴 필요가 없다’는 답변은 15.8%에 불과했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불안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87.7%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1.3%에 그쳐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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