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BDA 협의 거의 마무리단계”

미국 국무부는 5일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의 북한자금 송금 지체 문제를 협의키 위해 베이징을 방문 중인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중국측과 협의를 거의 마무리지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에서 열흘 이상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는 글레이저의 귀국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BDA 협의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특히 “BDA 문제를 매듭짓기 전에 글레이저가 귀국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잘 모른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하고 “다만 지금 우리가 해결의 길로 진입하고 있는지, 글레이저가 (북한 핵폐기 약속의) 전제 이행을 위해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는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BDA의 북한자금 송금이 중국과 국제적 금융 규정 때문에 장애를 겪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협상팀은 해결의 길로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매코맥은 “북한이 당초 2.13 합의에 따라 핵폐기 초기이행 조치를 시한 내 이행할 것으로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당사국들이 60일 시한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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