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美 진정한 관계변화는 비핵화에 달려”

미 국무부는 11일 뉴욕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이 북미 관계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양국간의 공식적인 관계 개선은 북한의 비핵화 결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 정부가 북미간의 문화교류를 장려해왔으며 이것이 양국 관계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뒤, 그러나 북미간의 진정한 관계 개선은 “북한이 비핵화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뉴욕필하모닉의 평양 공연 같은 문화교류는 “북한과 다른 나라들이 다른 종류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라며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관계변화는 북한이 6자회담의 맥락에서 모종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느냐에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매코맥은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에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것이 이뤄지면 우리는 확실히 북한과 나머지 세계, 북한과 미국간에 다른 종류의 관계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협상에서 불능화와 관련한 훌륭한 진전이 이뤄졌지만, 북한 핵프로그램의 전면적인 신고와 실질적인 해체 등 아직도 많은 단계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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