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안보 담당자들 北 도발가능성에 대비”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담당자들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이 블로그를 통해 3일 전했다.


CNN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상황실 (The Situation Room)의 진행자인 울프 블리츠는 3일 CNN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소식통들로부터 북한에 관해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이명박 정부와 영원히 상종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북한 국방위원회의 성명에 관한 논평에서 “북한의 주장은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블리츠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에 대해 미국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미국은 김정은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을 겨냥해 위험한 행동을 꾸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김정은이 실제로 이런 행동에 나선다면 내부결속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리츠는 지난 2010년 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미 연예 전문지 ‘US위클리’는 이날 NBC 방송의 인기 코미디 드라마 ’30록(30 ROCK)’이 오는 12일 방영될 시즌 6에서 김정일의 사망을 다룰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30록은 이보다 앞선 시즌5의 후반부에서 남자 주인공의 부인이 북한에 납치돼 김정일의 정부가 되는 상황을 설정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새로운 상황을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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