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드버그 中서 대북제재 중점 논의”

필립 골드버그 전 볼리비아 주재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북제재 전담반이 2일과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 관리들을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1일 밝혔다.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에 도착한 골드버그 단장 일행이 앞으로 이틀에 걸쳐 중국 외교부 관리들과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있는 대북 거래 기업이나 은행, 개인들의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켈리 대변인은 이어 골드버그 단장 일행은 또 중국 방문 일정이 끝난 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양자 또는 다자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6일 워싱턴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골드버그 단장 일행은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미 대표단은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부, 재무부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이 대표단에 대북 금융제재를 주도하는 대니얼 글레이저 부차관보가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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