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 관리, 김정운 후계자 지명 확인”

미국의 한 고위 정보관리는 북한이 김정일의 3남 정운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해외 공관에 통보했다는 정보가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미국 뉴스 전문 케이블 방송 폭스뉴스가 2일 보도했다.

전날 한국 언론매체들이 정보당국자의 발언을 빌어 김정운이 후계자로 확정됐다는 보도를 하자 이 보도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미국 관리가 공개 매체에 정운이 후계자로 확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운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확실치 않은 보도에 대해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리는 또 북한이 새로운 지도자 김정운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는 지침을 해외공관들에 보냈으며 이 지침은 제안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리는 이 충성서약 지침이 북한 역사상 획기적인 일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그는 북한이 권력 승계를 마무리지은 후에는 점증시켜온 긴장을 완화하고 핵협상에 복귀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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