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거주 재중동포, 뉴욕한인회에 가입

전미조선족동포회(회장 원종운) 회원 94명이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에 회비를 납부해 한민족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9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원 회장과 김영욱 부회장 등 집행부 4명은 이달 초 한인회를 방문해 회비를 납부했고 지난달 개최한 조선족동포회 운동회에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선족 동포가 한인회에 회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 회장은 “미 동부에 거주하는 2만~3만명의 조선족 90%가 한인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과 조선족 간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조선족 동포들에게도 한인회장 선거권이 있는 만큼 그 의무를 다하려고 회비납부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살아온 지역,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한인 동포로서 뉴욕한인회비 납 부 운동에 동참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선족 동포가 불러주면 항상 달려가 자리를 같이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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