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北 금융제재 해제’ 거부 재확인

로버트 조지프 미국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은 8일 미국은 대북(對北)금융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조지프 차관은 미국을 방문중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일본 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마카오 은행에 대한 제재에 대해 “문제가 확실히 규명되지 않는 한 해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금융제재를 들어 6자회담 재개를 거부한데 대해서도 “6자회담은 핵문제를 다루는 회의라는 사실을 혼동해서는 안된다”면서 “북한은 범죄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기업과 같다. 위조지폐, 마약, 핵확산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일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 거래를 하는 수법은 북한의 상투수단”이라고 비판했다.

마에하라 대표가 6자회담 진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대화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조지프 차관은 (북한의) 자금세탁 관련 정보를 2주전에 중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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