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차기 6자회담 목표로 비핵화 제시”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가 6자회담의 목적이 될 것이며 다음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정부의 고위관리들이 9일 밝혔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수행해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미 정부 고위관리들은 이날 이번 협상재개 합의과정에서 미국이 북한에 새로운 유인책을 제시한 것은 없었지만 양측이 이전 요구사항 가운데 일부를 포기하거나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합의하면서 6자회담의 목적을 군축협상과 같은 광범위한 문제가 아닌 비핵화로 좁힐 것임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도 더이상 협상의 첫단계로 북한이 존재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태도를 바꿔 부인하고 있는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을 다시 인정토록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리들은 이어 북미간 6자회담 재개합의에 대해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가 승인했다면서 이 역시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북한측이 회담 재개시기를 7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주로 선택했다면서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말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협상진전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느끼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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