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이란 본받아 핵 포기하고 경제발전에 나서야”

미국이 북한 김정은에 이란의 이번 핵 협상 타결을 본보기로 삼아 핵을 포기하고 경제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를 위해 방일한 안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17일 일본 NHK방송과의 대담에서 북한의 이번 4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블링큰 부장관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만이 북한 지도부의 핵개발을 멈출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의 반대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북한에 대해 중국의 더욱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국무부는 블링큰 부장관이 일본에 이어 한국, 미얀마, 중국을 차례로 순방한다. 최근 한반도 상공서 전개한 바 있는 미국의 B-52 폭격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이번 블링큰 부장관의 중국 방문에서 대북제재 관련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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