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국인 방문비자 취소 정보없어”

미국 국무부는 13일 북한이 방문을 이미 허가한 미국인들에 대해 비자를 취소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 어떤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고든 두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들이 비자를 취소하고 있다는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보도도 접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대해 논평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비자는 개별적으로 발급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확실치 않다”며 “그들은 비자 취소 사실을 우리에게 반드시 보고해야 할 의무도 없다”고 말했다.

두기드 부대변인은 또 북한이 미사일이나 인공위성을 발사했을 때 미국의 요격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미래의 일이고 정보 관련 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그는 “무엇이 일어날지, 언제 일어날지는 추후 논의를 위해 놔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기드 부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지나갈 경우 이를 격추하겠다는 일본의 성명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일본의 성명은 일본 측에 남겨두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기드 대변인은 “유엔과 6자회담 참가국, 세계 여러 국가들이 무엇을 탑재하든 상관없이 북한에 의한 미사일 발사가 잘못된 구상이라고 밝혀왔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고 해석한다”고 말해 북한의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에 대해 반대해온 기존의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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