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무조건 6자회담 복귀해야”

미국은 23일 북한이 아무 조건 없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외교적 방법으로 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워싱턴이 대북 정책에 대한 모순된 발언을 분명히 설명한다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용의가 있다고 시사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순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6자회담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는 길이라는 것을 북한측에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이 회담에 복귀하는 것을 보기를 원하며 다른 4개국도 그렇다”면서 “우리는 회담에 복귀하는데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으며 그것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비핵화된 한반도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번 회담에서 윤곽을 설명한 제안에 대한 진지한 진전을 보기를 원하며 그들이 곧 회담에 복귀해 외교적 수단을 통해 이 문제를 진전시키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중국에 대해 더 많은 경제지원을 제공해주면 회담에 복귀하겠으며 이에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 “문제는 더 많은 대답이나 더 많은 지원을 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북한이 현안을 협상하기 위해 진지하게 나타나느냐 여부”라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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