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대북 지원식량 전용 가능성 여전히 우려”

미국 국무부가 대북 식량지원이 이뤄질 경우 지원된 식량이 전용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의 우려 중 하나는 지원 식량이 전용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식량사정) 평가가 식량지원 여부를 결정할 한 측면이며 또 다른 측면은 최종 용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보하느냐 여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식량을 지원할 경우) 그것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확실히 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식량을 지원할 경우 어떤 종류의 지원을 할 지도 결정해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의 평가조사팀이 귀국했지만 아직 식량지원 여부와 관련한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평가팀은 이번 방북 결과를 평가할 것이며 결정을 내리기 전에 파트너들과도 협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너 부대변인은 중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중국 측과 6자회담 진전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면담 결과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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