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뉴욕 필 초청은 美中 ‘핑퐁외교’ 재연”

북한이 뉴욕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평양공연을 초청한 것은 1970년대 미.중간 ’핑퐁외교’처럼 북미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에번스 리비어 회장이 말했다.

리비어 회장은 “북한의 뉴욕 필하모닉 초청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런 교류 움직임은 특히 미국과 북한 사이 상호이해를 돕고 관계를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라디오(RFA) 방송이 17일 전했다.

리비어 회장은 “문화나 스포츠 교류는 분명히 북미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서로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970년대 핑퐁외교를 통해 중국과 미국이 상호 불신과 여러 장벽을 깨고 관계 개선에 나섰던 일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년간 북한은 미국의 대학이나 프로 농구선수들이 북한을 방문해 경기를 갖는 행사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북한 축구팀 등 운동선수들의 미국 방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일도 민간외교 차원에서 추진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미 양국 사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북한 핵문제가 풀리기 전까지는 해결되기 어렵다고 본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북미간 문화나 스포츠 교류 등 민간교류가 병행한다면 북미 사이 여러 문제 의 해결 분위기에 전반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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