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 인권특사에 전직 백악관 부보좌관(비서관)을 내정했으나 공식 발표는 북핵 6자회담 이후로 미루고 있다고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북한 인권특사에는 제이 레프코위츠 전 백악관 국내정책 담당 부보좌관이 내정됐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레프코위츠 전 보좌관은 1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대회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인권대회 의제 초안에는 당초 그의 이름이 연사로 올랐었으나 나중에 삭제됐다.
북한 인권특사의 발표 연기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포기를 설득하기 위한 6자회담의 심대한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워싱턴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