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이 美·日간 미군재편 협상 장애물 제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설 등이 미국과 일본간 주일미군 재편 협상을 급진전시키고, 양국간 군사작전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만들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일 도쿄발로 전했다.

미.일간 주일미군 재편 협상은 미군기지 주변지역들의 발전으로 인한 주거지역 소음문제 등으로 인해 일본내에서 정치적 장애물에 부닥쳐왔으나, 최근 일본인 사이에 “기념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브루스 라이트 주일 미공군사령관은 말했다.

이들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일본이 안보정책 변화의 꼭지점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요코다 공군기지의 한 참모장교도 말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그동안 홋카이도(北海道)에 주력을 배치했던 자위대는 점차 일본에 대한 당면 위협으로 보는 북한및 장기 위협으로 보는 중국과 가까운 규슈(九州)로 옮겨갈 예정이다.

2008년엔 미 육군 1군단의 선발대가 워싱턴주에서 도쿄 서남부 자마 캠프로 이동, 합동태스크포스사령부를 위한 통신, 전투지휘소, 지원시설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라이트 사령관은 미국의 합참을 본뜬 일본의 육.해.공 자위대간 합참기구가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공군 및 하와이에 있는 미 태평양사령부간 교신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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