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에 적절한 보상 필요”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로런스 윌커슨 예비역 대령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게 하려면 일정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윌커슨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보상이 필요하다”며 “북한에 대한 보상은 부시 행정부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 형태로 지금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재 궁지에 몰려있어 전략적으로 빠져나올 길이 한가지 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그 방법은 바로 적절한 당근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위협을 두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내심 ’적절한 구상’을 가졌을 것이라며 “내가 보기에 적절한 구상이란 북한의 불법금융활동에 대한 문제를 따로 떼어놓고 좀 더 큰 차원에서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도록 설득하는 것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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