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에 `금강산피살’ 남북대화 촉구

美미국이 지난주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에 금강산피살 사건 해결을 위해 남북대화에 응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또 중국 측도 최근 북한에 남북대화에 나설 것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 등이 대북압박에 나서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국제회의에서도 금강산피살 사건이 주요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사건 해결을 위한 당국간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북한 박의춘 외무상은 이날 ARF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금강산 피살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우리측 조사단의 수용과 남북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데 대해 “금강산문제는 남북간 문제”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유명환 장관은 회담 뒤 가진 브리핑에서 “많은 나라들이 남북한 간의 직접대화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그런 문제에 대해 우리 입장을 지지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으로서도 금강산피살 사건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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