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리영호 해임 관심없다…국제의무 지켜야”

미국은 북한이 리영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해임한 것과 관련해 “특정 인사이동에 대해 특별히 논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비공식 기자 간담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부와 사회에서 일어난 인사이동의 의도를 파악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일관된 대북 정책은 특정 인사를 통해서가 아닌 북한이 국제 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는지를 행동으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무부도 북한의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의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북한 내부의 인사의 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패트릭 벤트럴 국무부 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부족한 자원을 핵, 미사일, 군사 프로그램에 쏟기보다는 국민들에게 교육과 식량을 제공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공고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위협과 도발을 자제하고 국제사회에 참여하는 올바른 선택과 길로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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