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대북 금수품 발표 환영…대북제재 이행 위한 전진”

미국은 중국 상무부가 지난 5일 석탄과 철광, 항공유 등 대북 수출입 금지 품목을 발표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북한 지도부를 변화시킬 때까지 중국에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애나 리치-앨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VOA와의 통화에서 “중국 관리들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면서 “이번 조치는 약속 이행을 위한 한 단계 전진”이라고 밝혔다.
앨런 대변인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의 근본적인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역대 가장 강력한 유엔 안보리 제재에 동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에 열린 유일한 길은 비핵화뿐이라는 사실을 김정은이 깨달았다는 구체적인 신호를 볼 때까지 중국에 추가 대북 압박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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