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 “평창 올림픽 끝나는 즉시 한미연합훈련 재개”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한미연합군사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합참의 케네스 메켄지 중장은 “올림픽 기간에는 분쟁을 피하겠지만 올림픽 이후 곧바로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25일 브리핑에서 “오는 3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정상대로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는 현재 훈련 재개 시기와 규모, 성격 등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직후 곧바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를 명분으로 평화 공세를 펼치고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주장하는 것에 대한 선긋기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24일 당·정·단체 연합회의를 열고 “남조선(한국) 당국이 미국과의 전쟁 연습을 영원히 중단하고 남조선에 미국의 핵전략자산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의 중단과 미군 핵전략자산 철수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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