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인단체, 北에 2천만달러 상당 의약품 지원

미국 한인선교단체인 ‘크로스선교회’가 2천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지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크로스선교회’는 지난 8월21일부터 3박4일 동안 평양과 황해북도의 수해지역을 둘러보고 선교회가 설립한 기아 치료제 공장과 비타민 공장 등을 방문했다. 또 매달 선교회가 제공하고 있는 원료의 수급현황을 실사하고, 종합영양제의 생산과 분배현황 등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선교회는 방북기간 북측의 요청으로 지난 6일 북한 수해지원을 위해 항생제와 피부 연고제, 고혈압약과 진통제 등 미화로 2천만 달러 가량의 의약품을 보냈다.


단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한 북한 주민의 영양 상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열악했다”면서 “앞으로도 북한 어린이들에게 종합 비타민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행사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