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국과장 방북 앞두고 한·미 실무협의

한국과 미국은 3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북핵관련 실무협의를 갖고 북한의 핵신고 지연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진전방안을 논의한다.

31일 평양을 방문하는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이 자리에서 외교통상부 실무 당국자들에게 방북 목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한국에 머물고 있는 성 김 과장이 한국 외교부 및 산업자원부 관리들을 만나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및 영변 핵시설 불능화 진척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29일 소개했다.

김 과장은 평양에서 2∼3일 간 머물며 북측 외무성 및 원자력총국 인사들과 만나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속도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핵시설 불능화 작업 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