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내년 추가 戰費 450억弗 승인할듯

이라크 전쟁에 대한 미국민의 지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 하원은 16일 내년도 전쟁 비용으로 450억 달러를 추가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내년도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군사작전 비용으로 이같은 금액을 추가예산에 편성했으며 상원도 예산안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할 것을 검토중이다.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미 의회는 이라크 및 아프간 전쟁 및 재건과 대테러 전쟁 비용으로 3천500억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지난달 승인된 820억 달러도 포함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