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장, 2·13 북핵합의 “좋은 뉴스” 평가

낸시 펠로시(민주) 미 하원의장은 2.13 북핵 합의를 “좋은 뉴스”라고 평가하고 이 합의를 이룬 조지 부시 대통령을 “치하한다(commend)”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14일 미 공영방송 PBS와 인터뷰에서 2.13 합의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임 때 이뤘으나 부시 행정부 사람들이 내버렸던 것과 매우 흡사하므로 새로운 뉴스는 아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어쨌든 좋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펠로시 의장의 이러한 말은 그동안 공화당 부시 행정부가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 때의 제네바 합의를 ’실패작’이라고 규정해왔으나 결국은 제네바 합의와 유사한 합의를 함으로써 민주당의 대북정책이 실패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서 2.13 합의의 이행을 지원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여 주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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