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함대사령관 “아시아 안보 최대 우려는 북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지도부)을 이해할 수 없다. 아시아 지역 안보에 최대 우려는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싱가포르에 배치된 ‘USS 스프루언스’구축함 선상에서 “사령관으로서 북한으로부터의 도발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이 지휘하는 미국 태평양함대는 세계 최대 함대 사령부로써 전함 200여 척과 잠수함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100대의 전투기와 군용기, 14만 명의 해군과 직원을 갖추고 있다.


한편 새뮤엘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15일 미 수상해군협회(SNA) 연설에서 김정은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만큼 북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