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측, 조만간 세부일정 발표

정부의 핵심당국자는 19일 다음달 8일 방북하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북한측 카운터파트와 관련, “정확히 어떤 인물들을 만날 지 모르지만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미국에서 방북 세부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94년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냈던 강석주 제1부상은 대통령 특사로 방북했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1999년 5월)과 제임스 켈리 국무 차관보(2002년 10월)을 면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 부상이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회동할 경우 지금까지 북한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 특사를 모두 면담하게 된다.


이 당국자는 보즈워스 대표와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미 국무부가 조만간 방북기간과 면담대상, 방북루트, 방북단 규모 등을 상세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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