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초반 개표 민주당 약진

미국 중간선거 초반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상.하원 의원 선거와 주지사 선거 등에서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잇따라 승리를 확정짓고 있다.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밥 케이시 민주당 후보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측근이자 공화당 내 서열 3위인 릭 샌토룸 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으며, 17명의 현역 민주당 상원의원 중 낙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히던 뉴저지주의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다.

또 뉴욕주의 힐러리 클린턴, 매사추세츠주의 에드워드 케네디,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로버트 버스, 델라웨어주의 톰 카퍼, 플로리다의 빌 넬슨 후보도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공화당에서는 인디애나주의 리처드 루가, 미시시피의 트렌트 로트, 메인주의 올림피아 스노웨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은 총 33명의 상원의원 선거 중 6석을 늘려야 상원 내 다수당이 될 수 있으나 버지니아, 오하이오, 테네시주 등 접전지역의 승세는 아직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전통적 공화당 우세지역인 인디애나주에서 브래드 엘스워스 후보가 공화당 현역의원 존 호스테틀러를 누르고 당선되는 등 다수석을 확보하기 위한 `매직 넘버’ 15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사 선거에서도 오하이오와 매사추세츠주에서 민주당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승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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