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정상회담은 핵보유국 인정 노린 것”

북한 지도자 김정일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동의함으로써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거대한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 기자 출신의 자유기고가 리처드 핼로런이 12일 주장했다.

핼로런은 이날 워싱턴 타임스 기고에서 김정일은 이미 여러 해 동안 6자회담 참가국들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받으려 해왔다며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핵무기 보유 권리를 인정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한다면 6자회담 참가국들간에는 균열이 초래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김정일은 또 노무현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내 정권 입지를 확고히 하고, 12월 한국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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