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BDA 북한 관련 불법행동 확인”

미 재무부는 마카오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에 대한 조사에서 북한 관련 불법행동을 확인했다고 몰리 밀러와이즈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밀러와이즈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18개월에 걸친 조사를 통해 “북한 관련 고객들을 대신해 불법거래를 촉진하려한 일을 포함한 BDA에서의 당면 불법행동을 확인했다”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보도했다.

밀러와이즈 대변인은 “BDA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곧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외국 당국들이 계좌 소지자들을 ‘고위험’과 ‘저위험’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카오 당국도 동결자금 해제에 이 같은 위험도 평가를 적용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전했다.

재무부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총 2천400만달러에 달하는 BDA의 북한 동결자금 중 800만-1천200만달러가 해제될 것으로 통신은 관측했다.

한편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와 정례 브리핑에서 BDA의 북한 동결계좌 해제 여부를 묻는 잇따른 질문에 ‘이 문제는 재무부 소관’이라며 일체의 언급을 피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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