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권특사 “탈북 난민 해소위해 역할 할 것”

미국의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특사는 24일 북한을 탈출하는 난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들의 동참을 주문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재팬 소사이어티’ 모임에 연사로 참석,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을 “용감한 사람”으로 표현하면서, 미국은 이민을 원하거나 망명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을 탈출하는 난민들의 대부분은 뿌리와 언어가 같고, 이산가족의 연줄이 있는 한국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도 난민 사태를 완화하기위해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여기(미국)에서도 탈북 난민들을 환영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다른 나라들도 동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지난해만 1천400명 등 지금까지 대략 8천명의 탈북자를 받아들였다면서, 그러나 현재 정착을 희망하는 탈북 난민의 수가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십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추산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이어 중국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것은 그들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자 1951년 난민지위에 관한 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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