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대북 식량지원 대규모 가능성”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이 재개되려면 “식량이 실제 필요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미 국무부 동아태국의 케네스 베일리스 대변인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베일리스 대변인은 이 방송과 전화통화에서 “미국 정부가 식량지원 재개 의지를 밝힌 만큼, 실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국무부 국제개발처(USAID) 관계자를 포함한 미국의 민.관 실사단이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했을 때도 “지원 식량의 분배와 확인 문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말하고 “아직 일정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합의는 도출되지 않았지만 양측이 매우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VOA는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이 가장 많았던 1999년에는 70만t이 북한에 전달됐다면서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과 미국의 의지를 고려할 때, 일부에서는 이번에도 1999년에 버금가는 대규모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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