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탈북자 美정착 도움줘야”

일리아나 로스-레티넌(공화.플로리다) 의원은 8일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데 대해 “이를 계기로 국무부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 살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발의자인 로스-레티넌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인권법이 처음 발효됐던 지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15만명의 난민이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찾았으나, 북한출신은 7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스-레티넌 의원은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독재적인 정권에 의해 통치되고 있어 장기간 고통에 처해있는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물품과 서비스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북한은 오로지 은둔중인 지도자의 생존만을 최고의 가치로 받들며, 책임있는 국가들의 일원으로 동참하라는 요구를 거듭 무시해 왔다”고 주장했다.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은 탈북자의 미국 정착을 위해 미국 정부가 외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고위 외교관 및 아.태지역 주재대사들에게 외교활동을 강화토록 규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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