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강경파 의원들이 14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시위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난하고 대북 압박을 촉구했다.
미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캔자스) 상원의원은 이날 ‘북한의 자유화를 위한 한인교회연합’이 주최한 시위에 동참해 미국은 중국 내 탈북자의 강제 북송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함 사태 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브라운백 의원은 100여명의 시위대를 향해 자신은 캔자스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상원을 떠나지만 “여러분은 북한 주민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무대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일리나 로스-레티넨(플로리다) 하원의원도 이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의 핵 문제와 인권 탄압에 대응해 압박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하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로스-레티넌 의원은 이어 “북한은 자유로워질 것이고, 한반도는 통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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