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기자들, 건강때문 교화소 안갈 것 믿어”

로라 링과 유나 리 등 미국 여기자 두 명은 북한에서 인도적으로 대우를 받았으며 건강 문제때문에 노동교화소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믿었다고 로라 링의 언니가 7일 밝혔다.

연일 동생의 북한 생활을 언론에 전하고 있는 리사 링은 이날 CNN 아침 뉴스프로그램 `아메리칸 모닝’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건강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리사는 “로라는 북한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려고 하고 나도 그러길 원한다”면서 “그러나 동생이 지금 재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고 그 과정이 느리다”고 말했다.

리사는 또 동생과 유나 리가 6일 의사를 만났다고 전하고 로라 링은 괜찮지만, 유나 리는 아주 야위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나 리와 남편이 같은 날 저녁 로라 링의 집을 방문해, 두 여기자가 석방 후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인근 집에서 가족과 머물고 있는 유나 리는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재회한 지 이틀째인 6일 오후 유나 리는 처음 가족들과 외출을 했다. 그는 몹시 야윈 모습으로 집앞에 있던 취재진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또 이날 유나 리의 집 2층 창문 밖으로 딸 하나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가족들도 차츰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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