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대한 양보는 전쟁 앞당기는 길”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4차 6자회담 2단계 회담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 평양방송은 19일 미국의 `지배야욕’이 끝이 없기 때문에 그에 양보하는 것은 전쟁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선군정치는 민족수호의 생명선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일 초대국으로 대두한 미제의 지배적 야욕에는 끝이 없다. 양보하고 구걸하는 것은 전쟁을 막는 길이 아니라 오히려 미제의 침략 열을 더욱 고조시키고 전쟁을 앞당기는 길”이라며 “이것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일어난 사태가 보여주는 진리”라고 말했다.

방송은 “역사와 현실은 미제가 저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타고 앉아야 한다고 여기는 나라에 대해서는 유엔헌장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기어이 침략전쟁을 일으켜 먹어치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우리는 앞으로도 제국주의자들에게 한 걸음도 양보하지 않고 자위적 국방력을 튼튼히 다져 나갈 것이며 그 위력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전체 조선민족의 생존권을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족의 자주권은 자체의 강력한 총대(국방력)에 의해서만 수호될 수 있다”면서 “무적의 총대에서 담대한 배짱도, 강한 민족적 자존심도 생기고 당당한 자주외교도 나온다”고 말했다.

또 “제국주의 경제적 봉쇄와 제재에 눌려 선군의 길에서 탈선할 우리가 아니다”면서 “그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방의 성새(城塞)를 더욱 튼튼히 다져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이 땅 위에 강성대국을 보란듯이 일떠(일으켜) 세우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이며 의지”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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