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인 “김정은과 구글채팅은 풍자였을 뿐”

미국 인터넷 매체 ‘시카고 리더’의 편집위원인 케이트 슈미트와 김정은이 구글 채팅 프로그램인 지챗(Gchat)으로 대화를 나눴다는 기사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슈미트는 “단지 풍자였을 뿐이다. 이를 다르게 받아들인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슈미트는 “나는 단지 슈미트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정부 승인도 없이 북한을 방문한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그 글을 쓰게 됐다”면서 “누구를 우롱하려는 뜻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자 중 누구라도 내 글에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억울한 일”이라며 “의도하지 않았던 오해가 빚어지는 것은 정말 싫다.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미트는 구글 회장 등의 방북중이었던 지난 9일 “오늘 아침 느닷없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으로부터 ‘구글 채팅’ 호출을 받았다. 아마 나를 슈미트 회장의 사촌으로 생각한 것 같다”며 채팅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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