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태인권협, WFP에 식량배분 철저한 감시촉구

재미동포 기독인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아시아.태평양 인권협회(회장 유천종 목사)는 2일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한국, 미국 정부 등에 지원을 호소한 데 대해 “식량배분의 철저한 감시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태인권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동안 세계식량계획을 비롯한 한국, 미국의 지원식량이 김정일 정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음을 지적한다”며 “WFP는 그동안 식량분배 체계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이제부터라도 식량지원 감시를 원하는 각국 단체들이 언제든지 감시를 할 수 있도록 북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태인권협회는 또 “WFP는 북한에 대해 식량해소와 관련한 로드맵을 요구하고 실행여부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미국인 뿐만아니라 미국내에 있는 한인단체 관계자도 감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