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하원에 `탈북고아 입양법안’ 발의

북한을 탈출해 중국 등지에서 떠돌고 있는 `탈북 고아’들의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 미국 상원과 하원에 잇따라 제출됐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지난 25일 탈북 고아들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입양을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로이스 의원 측이 28일 전했다.


법안은 국무장관과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하여금 무국적 상태에 있는 탈북 고아들의 문제를 살피고, 가족 상봉추진 및 필요시 입양 주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법안에는 북한 인권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온 하원 외교위원회의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플로리다.공화),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공화)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공화당 소속 샘 브라운백(캔자스) 상원의원도 지난 23일 같은 내용의 법안을 상원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탈북자 가운데서도 고아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 법안은 상.하원의 외교위원회에 배당돼 심의가 진행될 전망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