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의원, 푸에블로호 반환요구안 재상정

북한에 나포된 미국 정보함 푸에블로호(號) 반환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상원에 다시 상정됐다.

웨인 앨러드(공화.콜로라도) 상원의원은 18일 미 국무부가 6.25 전쟁 당시 미군이 획득한 북한의 장군기를 북한에 돌려주는 대가로 푸에블로호 반환을 요구할 것을 제안하면서 반환결의안을 재상정했다.

앨러드 의원은 결의안 재상정과 더불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자신의 교환조건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앨러드 의원은 이 서한에서 “푸에블로호가 콜로라도주(州) 푸에블로 타운의 이름을 딴 것이기 때문에 우리 주의 많은 사람들이 푸에블로호의 귀환을 바라고 있다”며 “또 북한이 나포한 미국 선박의 반환을 계속 암시하고 있는 좋은 시기가 도래한 만큼, 행동에 나서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푸에블로호는 지난 1968년 1월23일 북한 해역에서 비밀 정찰임무를 수행하다 북한군에 의해 나포된 선박으로 현재 타국에 억류돼 있는 유일한 미국 함정이다.

푸에블로호가 나포되는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했으며, 생존 선원 82명은 1년여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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