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의원, 탈북자 수용 확대 주장

미국 공화당 소속 샘 브라운백 상원 의원은 8일(현지시간) 탈북자 6명의 미국 도착 사실을 거듭 확인하면서 가능한 한 많은 탈북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운백 의원은 이날 뉴욕 맨해튼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오찬 모임에 참석, 지난 주말 6명의 탈북자들이 북한인권법에 따른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했다면서 북한의 상황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가능한 한 많은 북한 난민들에게 우리의 팔을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전 이후 난민자격으로 북한 주민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 탈북자 6명의 미국행은 이들을 도와준 다른 나라들과 미국의 동정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운백 의원은 인권을 최우선시하는 대(對) 아시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지 않으면 아시아지역을 더 좋은 지역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 미국과 경제관계를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중국의 의도가 불분명하게 보일 때가 종종 있다면서 중국이 군사력을 증강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을 배제한 채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