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확산 차관내정자 “北에 특별관심 가져야”

엘런 타우처 미국 국무부 군축.비확산 담당 차관 내정자는 9일 “우리는 북한과 이란이 국제적인 비확산 체제에 던져주고 있는 시급한 도전과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 연방하원 군사전략군소위원장인 타우처 내정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역내는 물론 국제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주고 있다”며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복귀,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우처 내정자는 “미국이 핵무기를 감축하게 되면, 북한과 이란처럼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국-러시아가 주도하는 군축노력이 북한, 이란 등 핵무기 추구 국가들에 미칠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또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비준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항구적으로 핵실험을 중단하고, 핵무기 확산을 줄이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상원의 인준을 받게 되면 나는 우리의 동맹들과 함께 탄도미사일의 위협을 방어하는데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상의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배치함으로써 해외주둔 미군과 미국의 동맹을 더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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