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북한인권법 발효 후 미국행 탈북자 61명”

미국에서 2004년 북한인권법이 발효한 후 지난달까지 모두 61명의 탈북자가 이 법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인권법에 따른 미국 입국 탈북자는 2006년 5월 6명을 시작으로 2006 회계연도 9명, 2007 회계연도 22명, 2008 회계연도 30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미국의 회계연도는 전년 10월 시작한다.

최근 2년반동안 미국 입국 탈북자 61명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24명이 미국 땅을 밟았으며, 가장 최근엔 지난달 말 태국에서 장기체류 중이던 탈북자 5명이 한국을 경유, 미국으로 갔다.

태국 정부는 자국에 밀입국한 탈북자가운데 한국행을 원하는 경우 출국 허가를 쉽게 내주지만 미국행을 원하는 탈북자에겐 빨리 내주지 않아 장기 대기해야 하는 점을 감안, 한국으로 추방하는 형식을 취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토록 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런 식의 미국행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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