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북한인권대사, 보즈워스팀서 활동”

미국은 로버트 킹 북한인권대사를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주도할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팀의 일원으로 참여시킬 방침이며 킹 대사가 북.미 양자대화에 실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미 양자대화를 통해 북한 핵 문제 외에 미사일 문제는 물론 북한의 인권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3일 “킹 대사는 보즈워스 특별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북.미대화에도 북한 인권대사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협상대표로 누구를 참여시키는 문제는 전적으로 해당국의 권리”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하지만 실제 협상에 북한 인권대사가 나설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반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은 물론 탈북 난민 등 전반적인 인권문제를 다루기 지난달 24일 킹 전 미 하원 외교위 국장을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

킹 대사는 상원의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보즈워스 특별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대북정책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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