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방송 “체코內 북한노동자 수십명으로 급감”

체코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 수가 지난해말 400여명에서 최근 수십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체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취업 비자를 받고 현지 봉제공장 등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올해 초 북한으로 돌아간 데 이어 최근에도 상당수가 귀국해 현재 수십명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북한 노동자들의 임금 일부를 떼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체코 정부가 이들의 취업비자를 연장해주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체코 시민단체 관계자는 말했다.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현재 전 세계에 7만명의 노동자를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코 정부는 지난 1월 “행정적인” 이유로 북한 노동자들에게 취업비자 발급과 연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